[아마존 Now] 고객 중심으로 아마존이 혁신하는 방법

인터넷 서점으로 시작한 아마존은 미국 가구의 52%가 사용하고 있는 유료 멤버십 서비스 회사이기도 하다. 2017년 가장 중요한 연휴 시즌인 11~12월 전체 온라인 매출 중 38%를 아마존이 차지했다. 아마존 뒤를 잇는 9개 대형 온라인 업체 매출액을 모두 합쳐도 20%에 불과했다고 하니 아마존의 영향력과 성장세는 어마어마하다.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판매한다는 회사의 이름처럼 전자상거래 외에도 클라우드 서비스, 전자책, 인공지능, 배송 로봇까지 사업 범위의 끝을 알 수 없다.

아마존은 제조회사가 되려는 것일까?
기술 회사가 되려는 것일까?
배송 회사가 되려는 것일까?

이 리포트에서는 매월 테크 매거진의 헤드라인을 장식할 만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있는 아마존의 서비스를 정리했다.
이를 통해 ‘고객 중심 혁신’을 외치는 아마존이 고객에게 전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지금 읽어야 하는 이유

진출하는 분야마다 기존 시장의 룰을 바꿔 버리며 시장을 장악하는 아마존을 두고 ‘아마존드 to be amazoned’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아마존드 amazoned’는 ‘아마존이 당신의 시장에 진출했으니 당신에게 남은 것은 망할 일뿐이다’ 는 뜻으로 아마존이 시장에 얼마나 위협적인 존재인지 보여준다.

아마존은 어디까지 왔는가? 어떤 변화를 만들고 있는가? 미래 기업이라 불리는 아마존의 어제와 오늘은 내일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