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의해서 크리베이트 | 2022 12월 21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새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두 사람이 동상이몽이라면 아이디어는 구현되기 어렵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는 창의적인 천재 한 명의 노력만 거쳐 세상에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창의성이 꽃피려면 그를 둘러싼 문화와 환경이 중요하고, 소통은 이를 만드는 데에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는 사람들끼리 대화를 나누어야만 더 많은 생각이 솟아날 수 있죠. 소통의 ‘안전함’과...
에 의해서 크리베이트 | 2022 12월 01
“어떻게 내 일에서 나답게 성장할 수 있을까?” “인풋은 너무 많은데, 아웃풋이 없는 건 왜일까?” 요즘 ‘일하는 사람’들은 개인의 성장에 대한 욕구가 큽니다. 성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구독하고, 강의를 찾아 듣고, 코칭이나 멘토링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내용은 ‘새로운 정보’를 얻는 것이거나 외국어, 코딩, 마케팅 등 ‘직무 교육’에 그치는 것 같습니다. 정보를 받아보고, 방법이나 기술을 배우는 것으로 진짜 성장이 이뤄질 수 있을까요? 정보와 기술을...
에 의해서 크리베이트 | 2022 11월 30
머지 않아 AI가 노벨상을 받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실제로 일본의 오므론이라는 회사는 AI에게 과학 논문을 학습시켜 노벨상에 도전한다는 프로젝트를 발표했고, 미국의 GPT-3라는 AI는 프랑스 저널 ‘HAL’에 7편이나 되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인공지능은 이미 인간을 대체하고 있다. 2016년 3월 이세돌 대 알파고 대국 이후 바둑계의 분위기만 봐도 그렇다. AI처럼 두어야 바둑을 잘 두는 것이라는 인식이 퍼져, 프로 기사들조차 AI 바둑 선생님을 집집마다 두고...
에 의해서 크리베이트 | 2022 11월 21
올해 ‘킬러씽킹’이라는 책을 냈다. 그 간 컨설팅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정리한 책인데 아마 처음부터 책을 쓰라고 했으면 못 썼을 것 같다. 강의 원고, 여기 저기 끄적끄적한 메모들을 엮어서 책을 내고 나니 알 것 같다. 한 번에 정리하는 게 아니라 매번 그 때 그 때 생각날 때 마다 조금씩 조금씩 쌓아두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을. 이전에도 가끔 생각날 때 글은 쓴 적은 있었는데 사내 인트라넷망에 쓰는 게 전부였다. 그런데 좀 더 많이 이들과 나누면 좋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