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면 활성제가 그렇게 문제인가

물과 기름은 안 섞이지만 계면 활성제를 넣으면 안정적으로 오랫동안 섞이게 된다. 계면활성제란 물에 녹기 쉬운 친수성 부분과 기름에 녹기 쉬운 소수성 부분을 모두 가지고 있는 화합물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비누, 세제, 치약 등에 많이 쓰인다.
계면 활성제는 합성계면활성제와 천연유래 계면활성제로 구분된다.
합성계면활성제는 석유 부산물인 에틸렌옥사이드와 중합반으로 생성된 설페이트 계열이 있으며 다음과 같은 물질이 섞여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sodium laureth sulfate, SLES
소듐라이릴설페이트 sodium lauryl sulfate, SLS
암모늄라우레스설페이트 ammonium laureth sulfate, ALES
암모늄라우릴설페이트 ammonium lauryl sulfate, ALS
폴리에칠렌글라이콜 polyethylene glycol, PEG

가정에서 사용하는 샴퓨, 주방세제, 세탁세제애는 아직도 계면활성제를 많이 쓰며 체내에 쌓이면 간기능장애, 비염, 천식, 아토피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심지어 유아삼퓨나 유아세탁제에도 쓰이기 때문에 성분까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천연유래 계면활성제로는 데실글루코사이드(Decyl Glucosdie), 코코-글루코사이드(Coco-glucoside), 라우릴글루코사이드(Lauryl Glucoside), 애플워시(APL) 등이 있다. 이는 천연원료에서 추출한 것이다. 계란 노른자, 콩에서는 레서틴, 인삼의 사포닌, 코코넛 오일의 코코 베타인, 옥수수나 사과,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천연 제품은 유화력이나 세정력은 약하고 가격도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저자 크리베이트
발행일 2020-05-10

멤버십으로 모든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