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에서는 인간의 구성을 오온으로 표현한다. 인간의 물질과 정신을 5가지라고 보고 있는데 이는 물질인 색온(육신), 정신인 수온(느낌), 상온(지각), 행온(기억, 상상, 추리), 식온(의식)이다. 생각하는 것이 진짜 나인가? 느끼는 것이 진짜 나인가ㅠ? 진짜 나라는 것은 무엇인가?
무아란 나를 구성하는 오온은 내가 아니라는 의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러한 다섯가지 오온을 우리 자신으로 여기며 살아간다. 분노가 일었을 때 분노와 하나되고, 탐욕이 일 때 탐욕과 하나된다. 이들이 나 자신이 아니라는 것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오온은 나 자신이 아니라 다스려 나가야 할 현상일 뿐이다. 나, 나의 것, 나의 자아에 대한 집착을 벗어나는 것이 바로 무아의 가르침이다.
무아(無我)를 묘사하는 다양한 말들이 있다. no self, 나 없음, 공(空), 열반(涅槃, nirvana), 상락아정(常樂我淨), 신성(神聖), 깨어남(awakening and enlightenment), 고요함(stillness and silence), 알아차리는 자(being and presence), 참나(true self), 순수의식(consciousness) 등이 있다.

무아란? 무아를 나타내는 여러가지 표현들
저자 크리베이트
발행일 2020-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