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G는 The Environmental Working Group의 약자로 미국 환경 비영리 단체이다. 1993년 켄 쿡과 리차드 와일즈에 의해 설립된 EWG는 Washington D.C에 본사를 둔 20년 이상 된 단체이다. 식품, 화장품 성분을 평가하여 분석해 수치와 점수를 매긴 데이터베이스가 있다. 이를 토대로 식품, 화장품 등을 10가지 등급으로 나눠서 위험도를 표시하고 있는데 일반인들도 구분하기 쉽게 신호등 처럼 표시하고 있다. 숫자가 작을수록 안전하다는 뜻이며 0-2 등급은 초록색으로 안전하며, 3-6 등급은 노란색으로 보통이며, 7-10등급은 빨간색으로 위험하다는 뜻이다.
또한, EWG에서는 매년 더러운 12가지(Dirty Dozen)라는 살충제등 농약이 많이 남아있는 12가지를 선정해 랭킹을 발표한다. 2020년에는 딸기, 시금치, 케일, 천도복숭아, 사과, 포도, 복숭아, 체리, 배, 토마토, 셀러리, 감자, 고추가 선정되었고, 이는 농약 잔류물 순서대로 매긴 랭킹이다. EWG에서는 농약이 검출되지 않는 안전한 15가지 농출물인 클린 15(Clean 15)도 발표하였는데, 농약이 가장 적게 발견된 식품으로 2020년에는 아보카도이다. 이어 옥수수, 파인애플, 양파, 완두콩 등이 순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