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들을 위한 정보, 쇼핑, 커뮤니티가 모두 모여 있는 비건 포털 사이트 비거닝(veganing)이 11월 1일 오픈한다.
국내 채식 인구는 150만으로 2008년 15만에서 10배나 증가하였다. 그 중 비건 인구는 50만으로 추정된다. 뿐만 아니라 비건은 단순 먹거리의 문제 뿐만 아니라 비건 패션, 비건 뷰티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 비건 포털 비거닝의 오픈은 주목할 만 하다. 비거닝 관계자는 “비건인구가 늘어나지만 정작 정작 비건 제품들은 주변에서 찾기도 어렵고, 어렵게 찾아도 가격으로 경쟁하는 제품이 아니다 보니 가격 부담도 있고, 제품마다 어떤 성분이 얼마나 들어있는지는 따지는 과정도 매우 수고스러워 이런 블편함을 해소하고자 비거닝을 오픈 한다” 라고 사이트 오픈 배경을 설명했다.
‘비거닝(veganing)’은 매주 비건 소식들을 모은 뉴스레터, 매월 비건 제품들을 직접 써 볼 수 있는 ‘비거닝 박스’와 같은 구독 서비스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비건 관련 책을 비롯한 먹거리, 패션, 생활용품 들 다양한 제품, 비건 식당 및 카페 소개나 비건이 부족해 지기 쉬운 영양소과 같은 다양한 비건관련 정보가 있다. 컨텐츠(Contents), 커머스(Commerce), 커뮤니티(Community)가 모두 있는, 말그대로 비건들을 위한 포털이다.
현재 비거닝에서는 비거닝 오픈을 맞이하여 최신 비건 트렌드를 담은 비건 트렌드 리포트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비건이냐 아니냐 이분법을 너머 하루에 한 끼, 일주일에 한 번 비건을 시도해 보자는 의미를 담아 1% 비거닝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챌린지 참여 방법은 비거닝 홈페이지(www.veganing.co.kr)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