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6가지 채식 한정식코스가 있는 채근담

명나라 홍자성이 쓴 ‘채근담’에서 이름을 따온 한정식당이다. 채근담은 송나라 왕신민의 소학 가운데 ‘사람이 항상 채근(菜根)을 씹으면 백사(百事)를 이룰 수 있다’는 구절에서 따온 제목이다.
서울 대치동, 지하철 2호선 삼성역 3번 출구 인근에 있는 채근담은 궁중 한정식으로 이름난 ‘한미리’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사장인 이창숙씨가 고혈압과 동맥경화로 고생하면서 건강한 음식을 연구하다가 가게까지 열게 됐다고 한다. 채근담에서는 육류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멸치나 젓갈을 넣지 않다. 지나친 간과 향신료도 절제하기 때문에 담백한 채소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재철 채소로 코스를 준비하기 때문에 계절감을 만끽할 수 있다.
8가지 코스로 된 우엉쌈밥정식부터 15가지 코스로 구성된 선정식까지 다양한 코스가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범위가 넓다.

주소: 대치동 983 일동빌딩 별관
전화: 02-555-9173

저자 크리베이트
발행일 2020-08-14

멤버십으로 모든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