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 마포역 비건 식당, 베이스 이즈 나이스

베이스이즈나이스(Base Is Nice)는 ‘베이스’를 바탕으로 좋은 것(Nice)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베이스이즈나이스의 대표는 20대엔 도쿄에서 식공간 연출을 공부했고, 직장인이 된 이후엔 뉴욕에서 약 10년간 식당을 기획·감독·운영하는 일을 하다가 현재의 가게를 오픈하게 됐다고 한다. 식공간 연출을 공부해서인지 공간의 분위기도 굉장히 편안하고 좋다.
밥 종류를 선택하면 그날 준비된 반찬과 국이 함께 나오는데 밥과 반찬 종류는 계절과 시기에 맞게 바뀐다. 밥은 보통 2~3가지가 준비되며, 애호박절임과 노른자 밥, 바삭 청무와 옥수수밥, 블깨겨자장의 가지고추 밥 등이 있다. 보통 한국에선 채소를 먹을 때 마늘, 된장, 간장, 고추장 등 강한 재료를 넣어 양념을 해 먹는 경우가 많은데, 그보다는 각 채소가 갖는 맛을 살리는 방향으로 조리하기 때문에 밥과 채소 반찬만으로도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음식을 주문하기 전 그날 메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는데 그 설명을 듣고 음식을 맛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도화2길 20
휴무: 월요일
전화: 010-9617-6724

저자 크리베이트
발행일 20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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