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화이버는 폐기된 오렌지껍질에서 추출된 셀룰로오스 실크를 만드는 이태리 시실리 기반의 회사이다. 쥬스를 만들고 남은 오렌지와 레몬 껍질에서 셀룰로오스를 추출한 이 섬유는 2015년 유엔 유럽 경제위원회(United Nations Economic Commission for Europe)로부터 변화를 위한 아이디어로 선정되었고, 2017년 페라가모(Ferragamo)와 협업해 최초 컬렉션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제작된 초경량 원사는 캡슐 형 비타민 오일이 함유되어 피부 접촉 시 흡수되고 타 원사와의 혼합도 가능해 미래 고급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오렌지껍질로 만드는 패션 Orange Fiber
저자 크리베이트
발행일 2020-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