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한사람당 쓰는 1년에 쓰는 일회용 컵은 500개. 년으로 따지면 전체 290억 개가 넘는다.
일회용 종이컵은 종이처럼 보이지만 사실 액체에 종이가 젖기 안게 하려고 코팅을 하는데 이 코팅이 폴리에틸렌이라는 플라스틱의 종류이다. 그래서 종이컵은 사실 플라스틱 컵에 가깝다. 그 유해성은 여기를 참조하기 바란다.
그렇다면, 일회용 플라스틱의 대안은 무엇일까?
옛날에는 야자잎에 음식을 담아 먹었다. 본플라는 이점에 착안했다.
먼저, 남인도 청정지역에서 자라는 빈랑이라는 야자나무의 잎과 외피 부분을 주 원료로 만들어서 살아있는 나무를 자르는 일 없이 재료를 얻었다. 제조공정상 화학 물질 0.1g도 사용하지 않고 나뭇잎에 열을 이용해 압축 성형해 만들었기 때문에 가볍고 안전하다.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자레인지, 오븐, 냉장고 등 어디에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코팅을 하지 않아도 야자나무잎의 큐티쿨라층에 의해 자연적으로 코팅막이 형성되어 국물이 있는 음식도 거뜬히 담을 수 있다. 게다가 버리는 것까지 안심이다. 자연에서 왔기 때문에 3-6개월이 지나면 자연으로 돌아간다.
본플라 접시를 만드는 공장의 직원은 40여명으로 공정한 금액으로 마을 사람들의 생활을 책임진다.
등산 캠핑 갈 때, 파티할 때, 피크닉 갈 때 플라스틱 일회용 대신 본플라를 선택한다면 내 몸은 물론 지구 환경까지 챙길 수 있지 않을까?

일회용 그릇의 대안을 제시하는 본플라
저자 크리베이트
발행일 2020-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