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알아보는 2021 트렌드 (2) 경험- 밈 ing, 숏앤리치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는 것 만큼이나 소통과 경험의 방식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글과 사진으로 소통하는 사람들은 인스타그램의 등장과 함께 자신의 모든 경험을 이미지로 저장하고 소통하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이제는 춤을 추고,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정보를 얻고, 공유하고 소통한다.

오프라인 경험도 바뀌고 있다. 오프라인에서의 새로운 경험에 열광하던 이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에서의 경험을 주저하고 꺼리면서 오프라인 매장은 예약제로 운영되거나 체험 프로그램을 줄이고, 소규모로 공간을 운영하면서 바뀐 외부 환경에 적응하며 대안적 경험을 만들었다.

이처럼 외부 환경의 변화와 소통 방식의 변화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경험 방식도 바꿔놓았다. 그렇다면, 새로운 변화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앞으로 어떤 경험을 소비할까?
이들을 만족시키는 경험을 설계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경험 키워드 1. 밈 ing: 참여를 통해 재생산되는 문화

인스타그램, 유튜브로 볼거리를 찾던 사람들이 이제는 참여거리를 찾기 시작했다. 1일1깡으로 대표되는 밈부터 아무노래 챌린지까지, 2020년은 참 많은 밈과 챌린지가 유행했다.
밈(Meme)이은 <이기적 유전자>의 저자이자 생물학자인 리처드 도킨스가 제시한 ‘문화의 진화’를 설명하는 개념으로, 모방에 의해 전수되는 모든 것을 뜻한다. 따라 하고 싶고 스스로 복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걸 ‘밈’이라 부른다. 대중이 재생산한 밈이 주류로 대표되는 TV를 점령한 것은 소수의 영향력 있는 사람이나 언론의 힘으로 여론을 만들던 시대의 종말을 의미한다. 이제 대중이 여론을 움직이는 시대에 우리는 고객에게 어떠한 경험을 제공하여야 할까? 어떤 관계를 구축해야 할까?

 

경험 키워드 2. 숏앤리치 Short & Rich : 짧지만 풍부한 경험

보고 즐길 것들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길고 어려운 콘텐츠, 경험은 매력을 잃은 지 오래다.  오랜 시간 보고, 이해해야 하는 심오한 경험 대신 짧고, 빠르게, 다음을 기다리기보다는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끝이 보이는 경험을 원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온라인 콘텐츠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유사한 패턴을 보인다. 온라인 퍼스트 세대들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하나의 통합된 경험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단순히 짧고 간단한 경험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쉽고, 빠르게, 그리고 압축적으로 얻고 싶어 하는 니즈는 효율성 측면이 강하다. 어떻게 하면, 효율을 중시하는 이들이 만족시킬 수 있을까?

저자 크리베이트
발행일 2020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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