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로, 그렇다면 글로벌 1등이 되려면?

옛말에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고 말은 나면 제주로 보내라고 하였다.
다산 정약용 선생마저도 유배지에서 아들에게 절대 한양 사대문 안을 떠나지 말라는 편지를 썼다.
왜 이런 말을 하였을까?
비즈니스를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새로운 비즈니스가 태어났을 땐 어디로 보내야 할까?

‘아마존-네이티브’가 된 스타트업 앤커(Anker)
스마트폰 충전기를 만들어 파는 중국의 스타트업 앤커(Anker)는 태어나서 바로 아마존으로 갔다. 글로벌 1등 마켓 아마존. 그리고 아마존에만 집중했다. 그래서 성공을 했다.
앤커는 아마존에서 제품 노출이 ‘리뷰’ 및 ‘별점’ 순으로 이루어진다는 데에 주목하고 가성비가 좋은 자사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기에는 최적의 플랫폼이라고 판단했다. ‘아마존 전담팀’을 두고 아마존 리뷰를 꼼꼼히 확인하여 소비자들이 실제 체감할 정도로 제품을 개선해 나가면서 판매채널과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긴밀히 연동시켰다.

그랬더니?
미국 아마존에서만 연간 10억 달러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10억 달라면 우리 돈으로 1.3조원이다. 아마존에서 팔아치우는 충전기 매출액만 1.3조원. 앤커의 스마트폰 충전기는 전세계 146개국에 판매되고 2021년 매출은 18억 9천만 달러로 매출의 절반이상이 아마존을 통한 매출이다.
 

Insight: 하나의 플랫폼에 역량을 집중하라

스타트업의 생명은 기민함이다. 모든 플랫폼에 제품을 알리고 싶겠지만 한정적 자원의 스타트업이 여기 저기 다 신경쓰다 보다 보면 어느 하나 잘하지 못할 가능성이 더 크다.
하나라도 잘하는 게 필요하다. 하나의 플랫폼에 집중하여, 그 플랫폼에서 제품이 상위에 노출되는 방법을 고민해보자. 우리 회사 제품에 어울리는 플랫폼은 어디인가? 그 특성은 무엇인가?
크오(크리베이트 아이디어 오프너)를 활용해 적절한 플랫폼을 정해보자.
https://opener.crevate.com/

저자 크리베이트
발행일 202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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