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든지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메타버스. 그 안에서 또 무엇을 바꿀 수 있을까?
또 하나의 세상 메타버스.
메타버스 상에서 나는 나이도 바꿀 수 있고 성별도 바꿀 수 있고 뭐든지 다 바꿀 수 있다.
그렇다면 또 무엇을 바꿀 수 있을까?
메타버스는 또 다른 세상인데 꼭 내가 접속할 때만 그 세상에 들어갈 수 있는 걸까?
내가 접속하지 않아도 메타버스 상의 또 다른 나는 그 안에서 살 수 있을까?
공상과학 영화나 소설이 아니라 이걸 비즈니스로 만들 수는 없을까?
가능하다. 만약 오픈타운처럼 한다면 말이다.
오픈타운은 기본적으로 채팅 중심의 SNS이다. 하지만 AI가 사람과 공존하는 메타버스를 표방한다.
어떻게 가능할까?
“지금은 오프라인이라 대화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메타버스(가상공간)에서 원하는 모습의 아바타(분신)를 만들어 낯선 사람과 대화하고 싶지만 접속을 종료하면 내 분신은 보이지 않는다. 당연히 낯선 사람들은 나의 존재조차 모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오픈타운에서 모든 참여자는 언제나 대화 가능하다. 사람이 오프라인이어도 AI가 응답해주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낯선 사람이 말을 걸어오면, AI가 ‘나라면 어떻게 대답했을지’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신 이야기를 나눠준다. 내가 오프라인이어도 AI가 나 대신 사회적 관계를 확장시켜주는 덕에 취향에 맞는 친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심지어 AI 분신이 대화할 때마다, 현금화 가능한 ‘소셜 AI 토큰’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사용자는 메타버스에서 더 활발히 활동하며 AI에 데이터를 제공, AI의 사회성을 키우려고 노력하게 된다.
그래서?
오픈타운은 2022년 6월 현재 누적 회원 수 20만 명, 일 평균 사용시간 56.7분을 기록하며 Z세대의 새로운 만남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프라인 ‘현생(현실의 삶)’을 사는 동안 내 분신이 알아서 존재감을 알리고 사회적 관계를 이어나가게 만든 것이다.
Insight: 분신을 디자인하게 하라
싸이월드처럼 자기만의 세상이나 아바타를 꾸미고 키워가는 서비스는 예전부터 인기 있었다.
거기에 메타버스, VR, AR 기술의 등장으로 인간이 자신의 모습을 원하는 대로 디자인할 방법이 많아졌다.
나의 비즈니스는 무색무취 증명사진의 회색 프로필만을 제공하는가, 혹은 이용자가 직접 자기 분신을 디자인할 공간을 주는가?
크오(크리베이트 아이디어 오프너)를 활용해 나의 분신을 디자인할 아이디어를 떠올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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