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유교문화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부모님께 효도하고 조상을 잘 모시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한다. 또한, 예전보다 그 정도가 약해지기는 했어도 노약자에 대한 공경심과 배려심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도 ‘노약자가 모여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태도를 달리한다. 자신이 사는 동네에 노인요양시설이 들어올라치면 이러저러한 이유를 들며 반대한다. 건강한 노인들을 위한 시설이라고 해도 그 반감이 줄어들지 않는다. 왜 사람들의 이런 이중적인 모습이 나오는 것일까?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