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어른의 스승이라는 속담이 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어른들에게 배우는 것이 많을 것 같지만, 오히려 어른들이 아이들을 통해 잊고 지냈던 모습들을 떠올리거나 새로운 마음을 갖게 되는 경우도 참 많다. 이런 속담을 진짜 사업으로 만든 회사가 있다. 바로 ROE, Roots of Empathy이다. 번역하면 ‘공감의 뿌리, 공감의 근원’이다. 캐나다에서 유치원 교사로 일하던 메리 고든은 갓난아이가 가진 힘을 발견했다. 갓난아이들은 말은 하지 못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어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