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터닷넷] 당신께 드리는 7가지 혁신 아이디어

2011년 02월 09일

#1.

스트레스는 숙면의 적이다. 지나친 흡연이나 커피도 마찬가지다. 잠 못들고 뒤척이는 밤. 약 대신 ‘잠 오는 물’을 마셔보면 어떨까. 이 ‘꿈의 물’은 칼로리는 없애고, 불안증이나 스트레스 예방에 도움 되는 물질을 넣었다. 뉴욕 약국에서 판다.

#2.

물 없이 머리를 감을 수 있을까. 아직까지는 먼 뒷날 얘기처럼 들릴 지 모르겠다. 젤 타입의 샴푸나 린스 대신, 스프레이처럼 뿌려서 머리를 감는다면 어떨까. 이런 아이디어가 낳은 제품이 ‘드라이 샴푸’다. 물을 묻히고 헹구는 번거로운 과정도 필요 없다. 언제 어디서나 머리를 감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혁신은 콜럼부스의 달걀이다. 결과만 놓고 보면 대단찮게 보일 지 모르겠다. 조금 다른 생각, ‘창의성’이 혁신을 이끈다. 그 후폭풍은 크다.

일이든 생활에서든, 관성에 휩쓸려 흘러가는 건 지리멸렬하다. 누구나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삶과 사고를 꿈꾼다. 하지만 어떻게? 노력만으로 부족할 땐 다른 이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참조하는 것도 좋겠다.

‘세븐 타입 이노베이션‘은 이런 이들을 돕고자 문을 연 웹사이트다. 이름대로 7가지 혁신 사례를 주제별로 나눠 소개한다. 크리베이트가 2월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여기선 혁신 관련 전문가와 마케터들이 매일 새로운 혁신 사례 1~2가지를 공유한다. 단순히 혁신 제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혁신을 이끄는 발상까지 팁으로 담았다. 모든 콘텐츠는 혁신과 창조에 목마른 이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크리베이트쪽은 보다 속 깊은 혁신 사례를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엔 정기 보고서나 컨설팅 형태로 유료 서비스를 따로 제공할 예정이다.

크리베이트는 웹사이트 개편을 기념해 매일 새로운 혁신 사례 7가지를 제공하는 ‘세븐데이 오프닝 이벤트’를 2월15일까지 진행한다. 크리베이트 트위터(@crevate)글을 리트윗(RT)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7명에게 아이폰용 ‘아이디어 카드’ 유료 응용프로그램(앱)을 증정한다.

크리베이트는 창의와 혁신에 목마른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해엔 창의적 사고를 돕는 ‘ 아이디어 카드‘를 실물 카드와 PDF 파일로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다. 특히 PDF 파일은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BY-NC-ND) CCL을 붙여 필요한 이들이 따로 허락받지 않고 자유롭게 가져다 쓰도록 했다. 아이디어 카드 웹사이트에 이름과 소속, e메일을 입력하면 PDF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블로터닷넷  2011.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