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은 어렵다. 성장은 운명을 바꾸는 일이고,
운명을 바꾸려면 매일 같이 반복하던 습관을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습관을 들일지 정확히 파악하는 데에서 시작해야 한다.
여기, A급 인재가 되는 습관들 중 가장 중요한 세 가지를 소개한다.
첫째, 정의하는 습관
누구나 프로젝트의 성공을 바란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 성공했으면 좋겠어!’라고 이야기하기 전에, 대체 내가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게 무엇인지 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
상사에게 업무를 지시 받았다면, 그 업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은 고정관념을 뒤집으라고 이야기한다.
고정관념을 뒤집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대체 ‘고정관념’이 무엇인지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모든 일에 그런 태도가 필요하다. 그렇게 하나씩 정의하다 보면, 근본적인 것이 드러난다.
둘째, 플래시 백 하는 습관
플래시 백(Flash back)은 자기를 반성할 때 주로 활용되는 방법이다.
반성. 돌이킬 반反. 살필 성省. 돌이켜서 살펴 보는 것. 즉 시간을 되돌린다면 내가 무엇을 바꿀지 생각해 보는 것이다.
반성하는 습관은 인간적으로 성숙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덕목이지만, 일을 잘 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까?’를 고민 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의 과거 사례에서 교훈을 얻는 것이다.
물론 습관은 아무리 반성해도 한 번에 고쳐지지는 않지만, 반성하는 사람은 최소한 반복된 실수를 인지할 수는 있다. 그게 시작이다.
알면 바꿀 수 있다. 대개의 사람들은 뭔지도 모르고 계속 반복한다.
반성은 ‘에이~이번은 잘 못했어. 앞으로 잘 해야지!’ 하는 그냥 그런 다짐이 아니다.
정확히 어떤 지점에서 잘못되기 시작했는지 파악해 내는 것이다.
때문에 그 지점을 다시 곱씹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현실은 복잡한 여러 가지 인과 관계로 얽혀 있어서, 그걸 정확히 밝히기란 쉽지 않다.
특히 인간관계에서는 어렵다. 그래도 일에 관련한 반성은 조금 더 명료하지 않을까.
셋째, 의도적으로 수련하는 습관
명장의 실력을 녹슬게 하는 데 다른 방법이 없다. 그를 한 달만 쉬게 하면 된다고 한다.
송창식이 하루에 두 시간씩 기본 코드만 연습하는 이유도, 하루라도 하지 않으면 녹슨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정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작은 배움이라도 그걸 소화해 내야만 만족해야 한다. 그러려면 그냥 수련이 아니라 의도적 수련을 해야 한다.
의도를 분명히 정하고, 가설을 세우고, ‘이렇게 적용해 보니 이렇게 되더라’라는 플래시 백을 하면서 날마다 연구하여 새로워져야 한다.
예전에 SBS 스페셜에서 ‘어떻게 해야 무술의 달인이 될 수 있을까’를 찾는 방송이 있었다.
온갖 무인들을 찾아서 내린 결론은 “딴 방법 없다. 매일 그렇게 하는 것, 정진하라. 수련하라”라는 것이었다.
너무나 당연해서 어이없을 지경이지만, 결국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라는 다소 식상한 구호 속에 답이 있다.
#인재되기 #자기계발 #크리베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