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고객 리워드 플랫폼으로 NFT 오딧세이를 출시한 것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입니다.
왜 NFT일까요? 스타벅스의 전략은 무엇일까요?
NFT 자체가 아닌 NFT 커뮤니티를 만든 이유
스타벅스가 ‘NFT 커뮤니티’ 를 만든 이유는 미래의 개인화된 광고와 마케팅 전략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AI를 활용해 개인화된 광고를 할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예측하는 미래의 모습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개인의 취향과 선호를 파악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 고객의 개인 정보를 침해하거나 민감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 지점에서 NFT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NFT는 개인을 완벽하게 식별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취향과 관심사를 파악하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민트 초콜릿을 좋아하는지, 디카페인 음료를 선호하는지 알아내면, 그에 맞는 맞춤형 광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방식입니다.
NFT 리워드 프로그램
스타벅스의 오딧세이 NFT 리워드 프로그램은 이러한 개념을 한층 발전시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은 가상 농장 투어를 할 수도 있고, 에스프레소 마티니 제조 클래스에 참여할 수도 있으며, 리저브 매장의 특별 이벤트 참여할 수도 있고, 코스타리카 커피 농장 방문 기회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아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오딧세이 마켓에서 NFT를 거래할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활동은 고객의 관심사와 취향에 대한 데이터를 자연스럽게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디지털에서도 제3의 공간 전략을
스타벅스는 원래 ‘집도, 일터도 아닌 제3의 공간’을 지향해왔습니다. NFT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이러한 커뮤니티 개념을 디지털 공간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메뉴 커뮤니티, 자몽허니블랙티 커뮤니티, 합정역 커뮤니티 등이 NFT로 연결되고, 이러한 커뮤니티는 스타벅스만의 독특한 제3의 공간을 디지털 세상에서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인사이트
결국 NFT는 고객 개개인에게 맞춤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는 데 이상적인 접점이 될 것입니다. 고객 경험에 대한 깊은 이해와 NFT 기술의 스마트한 활용해 새로운 마케팅을 탐구하는 스타벅스의 방식을 이해했다면 이제는 우리만의 새로운 방식을 모색해야 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