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경험
[리더십] 직원 경험, 리더의 첫 번째 혁신이다.

직원 경험 (Employee Experience)은 고객 경험 (Consumer Experience)만큼 중요합니다. 아니, 어쩌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직원 경험이란 입사 전 단계부터 퇴사 이후까지, 직원이 회사와 관계를 맺는 모든 순간의 총체적 경험을 의미합니다.

구글의 ‘Noogler’ 프로그램은 이러한 직원 경험 설계의 좋은 예시입니다. 구글은 신입사원을 ‘New Googler’의 줄임말인 ‘Noogler’라고 부르며, 이들에게 특별한 환영 키트를 제공합니다. 입사 전(Preboarding)부터 입사 후 6개월까지 단계적으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적응을 돕습니다. Job-level training을 통해 직무와 관련이 없는 분야도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2주간의 실무 프로젝트로 실제 경험을 쌓게 하며, 정기적인 1:1 미팅으로 성장을 지원합니다.

진정한 직원 경험은 제도나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서는 것이어야 합니다.

익숙한 것들이 당연하게 보이는 기존 직원들과 달리, 낯선 이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신입사원들은 독특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 본 눈 삽니다”라는 말처럼, 그들만의 신선한 시각으로 회사를 바라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Innovation Lab’을 운영하는 것도 좋은 시도입니다. 더불어 다양한 부서를 짧게라도 경험하며 회사의 전체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리더라면 이러한 경험을 설계할 때 다음을 고민해야 합니다. “우리는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가? 그들에게 어떤 경험을 제공해야 하는가? 그들의 성장이 회사의 혁신으로 이어지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직원 경험은 단순한 만족도 조사나 복지 제도의 문제가 아닙니다. 회사의 미래를 함께 그려갈 동반자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리더라면 고객경험(CX)뿐만 아니라 직원경험(EX)도 고민해야 합니다.

저자 크리베이트
발행일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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