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는 듣기도 싫지만 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부정적 피드백은 리더십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입니다.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고 에둘러 말하다 보면 논점이 흐려질 수 있고, 반대로 너무 직설적이면 상대방이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솔직과 배려 사이에 밸란스를 맞추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부정적 피드백을 할 때 GOASW 를 떠올려 보세요.
Ground – 칭찬이든 지적이든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성실하지 않다” 대신 “3번째 약속을 어겼다”와 같은 구체적인 사례로 설명해야 상대방이 문제를 이해하고 수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Objective – 부정적 피드백을 하는 이유를 상기시켜 줘야 합니다. 상대방을 비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회사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인 집단이므로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을 재인식 시키는 것이지요. 비판을 공격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시켜줘야 합니다.
Avoid Extreams – “항상”, “늘”, “꼭”, “언제나”, “한 번도”와 같은 절대적 표현은 절대로 안됩니다. 이런 거부감이 드는 표현은 상대방을 방어적으로 만듭니다. 내용의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사람은 공격받고 있다고 생각되면 방어태세에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Solution – 문제에 대한 이유나 사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물어보고 어떻게 도움을 주면 좋을지 논의해야 합니다. 이는 상대방이 스스로 해결책에 대해 최소한 한 번이라도 생각이라도 해 볼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긍정적인 변화의 싹이 될 수 있습니다.
Warning – 명확한 경고도 중요합니다. “이것이 마지막 경고이고 다음에는 이러 이러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다”와 같이 구체적인 정보를 줘야 합니다. 그래야 상대방이 결과를 미리 예측하고 행동을 조정해 나갈 수 있습니다.
약한 곳을 알아야 강해질 수 있습니다. 부정적 피드백은 개인의 약점을 인식하고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계기입니다. 비판이 지적이 되지 않도록 GOASW를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