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아트 뮤지엄에 가본 적이 있는지? 평면인 그림을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입체적으로 그려서 관객들이 미술 작품에 동화되어 관객을 작품의 일부로 만드는 체험형 전시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전시회를 가면 자주 써 있는 말이 ‘사진 찍지 마시오’인데, 이 미술관은 아예 관객이 참여하여 사진을 찍어 작품을 완성시킨다는 새로운 콘셉트를 추구한 것이다. 그리고 오늘 소개할 전시는 사진 촬영 금지보다 어쩌면 더 많이 써 있는 ‘만지지 마시오. 눈으로만 감상하세요’를 뒤집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