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설지공(螢雪之功)’이란 고사성어가 있다. 비록 가난해도 반딧불과 눈빛으로 공부한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지금 시대에 전기도조차 들어오지 않는 가난한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이십대 초반의 여성 사업가 살리마 비스람은 가방에 태양광 패널을 충전해 LED 램프와 연결시키는 혁신적인 가방을 세상에 내어놓았다. 대체 그녀는 왜 태양광 가방을 만들게 되었을까? 어린 시절 케냐의 키캄발라라는 고급 휴양지 인근에서 유복하게 자랐다. 하지만 대개의 휴양지가...
여기 에너지 절약을 취지로 한 선전 문구가 있다. 어떤 문구가 사람들을 행동하게 만들었을까? “매달 54달러가 절약됩니다.” “여러분이 지구를 살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좋은 시민이 될 수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 세 문구는 모두 효과가 없었다. “여러분의 이웃 중 77퍼센트가 에어컨을 끄고 선풍기를 켰습니다.” 사람들은 이 문구에 움직였다. 실제로 가정에서 에너지 소비량이 줄어들게 만든 문구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용 절약을 알려주면 에너지를 아낄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