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업무와 일정 그리고 잦은 야근으로 인해서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건강을 챙기기 힘들다. 그러다 보니 직장인들은 허리 디스크, 복부 비만, 목 디스크 등 다양한 병, 질환에 노출되어 있다. 설사 시간을 내서 운동을 시작한다고 해도 혼자 하는 운동은 오래 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영국에서 론칭된 ‘HOME RUN’은 운동을 하고 싶지만 운동할 시간이 없거나 지속하기 힘든 직장인들을 위한 서비스이다.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바로 출퇴근과 운동을 연결한 것이다. 출퇴근 길에...
시각 장애인의 직업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생각나는가? 아마 십중팔구는 안마사를 떠올릴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안마사 자격증은 시각장애인에 한해서 발급된다. 그런데 우리의 고정 관념을 조금만 바꾸면, 늘 그렇지만 전에 보이지 않던 새로운 것들이 보인다. 시각장애인의 그 예민한 손끝 감각을 안마 외에 다른 곳에 활용할 수는 없을까? 이런 상상을 현실로 옮긴 이가 있다. 독일의 산부인과 의사이자 사회혁신기업가 프랑크 호프만은 시각장애인의 촉각을 활용해 여성 유방암을 만져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아이언맨은 사람이지만 최첨단 기계 슈트를 입으면 아이언맨이 된다. 아이언맨은 일반 사람이 들 수 없는 것을 들고, 날 수 없는 곳을 나는 슈퍼히어로이다. 그럼, 물고기가 아이언맨처럼 아이언 슈트를 입으면 어떻게 될까? 2012년 저소득층의 건강 개선을 목적으로 개발한 ‘럭키 아이론 피시(Lucky Iron Fish)’는 물고기 모양을 한 철이다. 이 아이언 피시를 음식에 넣어 먹으면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 철분을 섭취할 수 있다....
우리 나라의 여성들이 화장을 즐기듯 인도, 스리랑카, 네팔 등의 남 아시아에서는 양 미간 사이에 작은 점, 빈디를 찍어 자신을 장식한다. 원래는 종교적 목적과 함께 기혼 여성의 상징으로 쓰였던 빈디는 현대에 들어서는 좀 더 장식적인 의미와 함께 색깔과 모양의 제한 또한 없어지고 있다. 그런데 인도에서는 이 빈디를 통해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고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파하는 라이프 세이빙 닷 (Life Saving Dot)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대체 어떻게 이마에 붙이는...
지난 번에 소개한 그라민유니클로에 이어 이번에는 그라민다농 사례를 소개해 보려 한다. 그라민다농은 그라민 은행과 세계적인 유제품 생산 업체 다농이 함께 설립한 사회적 조인트 벤쳐이다. 그라민다농이 세워지기 전 방글라데시 아이들 중 둘 중 하나는 영양실조를 겪고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라민다농은 필수 영양소가 담긴 요구르트를 생산하기로 하였다. 단, 100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으로 하루 영양 섭취 권장량의 30%를 제공하는 요구르트를 만든 것이다. 요구르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