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장마가 시작된다. 이 맘때가 되면 일기 예보를 아무리 열심히 챙겨봐도 곧 잘 잊어버리는 게 바로 우산이다. 그래서인지 주변에는 비 올 때 사모은 우산만 한 트럭은 족히 넘을 것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그렇게 산 우산들은 집으로 갈 운명은 아니였는지 지하철에 도서관에 어딘가에 두고 잊는 경우가 꽤 많다. 비 올때 우산 빌려 주는 사람 어디 없을까?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우산 빌려 주는 사람은 없어도 서비스는 있다. 바로...
폐타이어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스피커도 될 수 있고 가방도 될 수 있고 신발도 될 수 있다. 몬드 디자인에서는 그렇다. 올해로 10년 차를 맞은 몬드 디자인에서는 폐타이어로 세상에 없던 것들을 만들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만들 예정이다. 이번 ‘비영리를 위한 혁신’은 비록 비영리는 아니지만 많은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일본 기업 몬드 디자인을 만나고 왔다. 2015년 레드닷 디자인 상*을 축하한다.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가? 한때 일본에서 재활용품으로 만든...
조지클루니와의 데이트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과의 동시 만남 영화 ‘스타워즈 7’에 출연 유명한 CEO와의 사적인 대화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와의 게임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해 보는 꿈같은 경험이다. 하지만 이런 경험이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된다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된 Omaze는 유명 인사, 또는 유명 회사와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대신 그 경험에 당첨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 각각의 이벤트가 후원하고 있는 자선 단체에 사람들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일본 기후현 나카쓰가와시에 있는 ‘가토제작소’는 자동차와 항공기에 쓰이는 금속 부품 등을 생산하는 판금 가공 공장이다. 1888년에 문을 열었으니 공장이 생긴 지도 100년이 넘었다. 재미있는 것은 이 회사의 모토가 “60세 이상만 고용”이라는 것이다. 일본 사회의 고령화로 일하는 사람이 줄어들자, 역발상으로 60세 이상의 노인을 고용하기로 한 것이다. 결과는 놀라웠다. 많은 노인 인구가 지원하였고, 지금은 직원 100여명 중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이며 최고령자는 80세가...
아프리카의 58%, 아시아의 19%, 중동의 11%, 라틴아메리카의 7%. 매일 전기 없이 하루를 보내고 있는 이 사람들의 수는 전세계적으로 13억 명이 넘는다.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이들의 문제를 해결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까 고민을 했지만 실제로 성공하여 보급된 발명품과 시스템의 수는 적다. 성공적인 발명품의 예로는 아이들이 뛰어 놀면서 만드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해주는 축구공 소켓 볼이 있는데 오늘은 이 프로젝트보다 앞서 빈곤 지역의 전기 문제를 실질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