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짜리 요구르트로 영양실조를 해결한, 그라민 다농

100원짜리 요구르트로 영양실조를 해결한, 그라민 다농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방글라데시의 아이들을 위해 필수 영양소가 담긴 요구르트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그라민 은행과 유제품 생산 업체 다농의 조인트 벤처, 그라민 다농(Grameen danone). 요구르트를 생산을 위해 공장에서는 현지인을 채용하고, 요구르트 판매는 ‘그라민 레이디’라고 불리는 방문 판매원들을 활용하였다. 고급 식재료로 평가되는 낙농 식품의 주 소비자층인 상위 소비자의 성장 한계를 인식하고 최하소득계층 시장의 개척을 시도하였다. 선진국의 최적화된 생산 기술과...
‘공감’이 경의선 숲길 공원에 일으킨 변화

‘공감’이 경의선 숲길 공원에 일으킨 변화

일명 ‘연트럴 파크’라 불리는 경의선 숲길 공원이 관광명소가 되면 생긴 문제들이 적극적인 공감을 유도하는 주민들의 프로젝트들을 통해 해결되었다. 공공 예술가가 가로수와 전봇대에 베개를 달고 영어로 ‘잠들고 싶어요(I want to fall asleep)’라는 위트 있는 문구를 적어 넣자 사람들이 메시지에 주목하였고 고성방가가 줄어들었다. 주민들이 나서서 진행한 빈 일회용 음료수컵을 가져오면 예쁜 다육이를 심어주는 ‘1000개의 쓰레기 줄이기’ 이벤트를 통해 쓰레기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