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디를 가든 멘토와 멘티 관계를 쉽게 볼 수 있다. 예비창업가가 멘티라면, 이미 창업을 해본 경험이 있는 창업가는 멘토가 되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 이런 멘티와 멘토 관계를 가족 문제에 적용해볼 수는 없을까? 호주의 패밀리바이패밀리(Family By Family)는 가족 문제를 멘토와 멘티 관계로 해결한 참신한 서비스다. 패밀리바이패밀리는 위기에 처해 흔들리는 가족이 많아지면서 가족에게서 분리되어 위탁 가정의 보호를 받는 아이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기아와 빈곤, 기후변화, 국제갈등, 비만 같은 문제를 대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게임 디자이너 제인 맥고니걸은 ‘게임’으로 해결했다고 생각한다. ‘게임’에는 4가지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첫째, 즉시적 낙관주의. 즉 누구나 게임을 할 때는 설사 장애물을 맞닥뜨렸을 때도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도전하기 때문이다. 둘째, 누군가와 함께 게임을 하면 서로 더 좋아한다는 연구 결과에서 보듯이 게임을 하면서 유대, 신뢰,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각 장애인의 직업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생각나는가? 아마 십중팔구는 안마사를 떠올릴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안마사 자격증은 시각장애인에 한해서 발급된다. 그런데 우리의 고정 관념을 조금만 바꾸면, 늘 그렇지만 전에 보이지 않던 새로운 것들이 보인다. 시각장애인의 그 예민한 손끝 감각을 안마 외에 다른 곳에 활용할 수는 없을까? 이런 상상을 현실로 옮긴 이가 있다. 독일의 산부인과 의사이자 사회혁신기업가 프랑크 호프만은 시각장애인의 촉각을 활용해 여성 유방암을 만져서...
신발 한 켤레가 팔릴 때마다 신발이 없는 아이들에게 새 신발을 한 켤레씩 기부하는 탐스 신발. 탐스 모델이 크게 성공하자 탐스와 비슷한 1+1 (원플러스원) 방식의 기부 사업을 하는 유사 비지니스들도 속속히 늘어나기 시작했다. 미국의 와비파커(Warby parker)의 안경 사업 역시 이러한 원 플러스 원 기부 모델을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이다. 하지만 이들은 그저 하나를 팔면 하나를 기부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비전스프링(Visionspring)이라는 단체와 연계하여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