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아이디어 회의 시간. 박부장은 오늘도 어김없이 아이디어를 재촉하고, 눈치만 살피는 사원들. 이대리가 마지못해 아이디어를 내지만 돌아오는 박부장의 대답은 “그거. 이미 경쟁사에서 하고 있잖아.”, 시선은 새로 들어온 신입사원으로 쏠리고, 떠듬떠듬 아이디어를 내보지만 박부장은 단칼에 “그 거 3년 전에 이미 끝난 이야기 아닌가? 요즘 신입들은 왜 이 모양인지···.” 로 마무리 하면서, ‘역시 침묵이 금이구나!’를 다시 한 번 실감하는 직원들. 오랜 침묵과 눈치 보기에...
바쁜 업무와 일정 그리고 잦은 야근으로 인해서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건강을 챙기기 힘들다. 그러다 보니 직장인들은 허리 디스크, 복부 비만, 목 디스크 등 다양한 병, 질환에 노출되어 있다. 설사 시간을 내서 운동을 시작한다고 해도 혼자 하는 운동은 오래 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영국에서 론칭된 ‘HOME RUN’은 운동을 하고 싶지만 운동할 시간이 없거나 지속하기 힘든 직장인들을 위한 서비스이다.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바로 출퇴근과 운동을 연결한 것이다. 출퇴근 길에...
‘형설지공(螢雪之功)’이란 고사성어가 있다. 비록 가난해도 반딧불과 눈빛으로 공부한다는 의미이다. 그렇다면 지금 시대에 전기도조차 들어오지 않는 가난한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이십대 초반의 여성 사업가 살리마 비스람은 가방에 태양광 패널을 충전해 LED 램프와 연결시키는 혁신적인 가방을 세상에 내어놓았다. 대체 그녀는 왜 태양광 가방을 만들게 되었을까? 어린 시절 케냐의 키캄발라라는 고급 휴양지 인근에서 유복하게 자랐다. 하지만 대개의 휴양지가...
요즘 가장 핫한 플레이스 중의 하나가 ‘연트럴 파크’이다. ‘연트럴 파크’는 서울 홍대입구역 주변에 사용하지 않던 경의선 철로 일대를 개발한 공원의 별명이다. 정식 명식은 ‘경의선 숲길 공원’인데, 뉴욕의 ‘센트럴 파크’처럼 이 ‘연트럴 파크’에도 산책로 곳곳에 잔디와 나무 그리고 시냇물 등이 어우러져 공간 자체가 무척 아름다운 공원이다. 문제는 이 아름다운 공원에 사람들이 늘면서 시작되었다. 방문객들이 늦은 시간까지 공원에 돗자리를 깔고 음주와 가무를 즐기면서 그 피해는...
‘저는 주로 아기 사진을 예쁘게 찍을 가볍고 좀 예쁜 카메라 사고 싶은데… 어떤 모델을 사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떤 게 좋을까요? 추천해주세요.’ 제품을 사기 전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은 많아도 이 질문을 제조사 고객센터에 이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로 물어 보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사람들은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의 제품을 구매해야 할 때 사무적이고 틀에 박힌 대답만 돌아오는 고객센터보다는 개인 블로그나 지인의 도움을 받고 싶어 한다. 그런데 막상 그 주변의 ‘지인’을 찾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