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평소에도 많이 하지만 여름 휴가 계획 때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이 캠핑이다. 아예 캠핑용으로 SUV 차량을 마련하기도 하고 캠핑카가 모여 있는 캠핑장을 이용하기도 한다. ‘집 나가면 고생’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캠핑은 어쩌면 사서 하는 고생일 수도 있다. 그런데 캠핑이라면 멀리 떠나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주는 서비스가 있다. 바로 뒷마당에서 캠핑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Suburban Camping이다. 이 회사를 만든 Chris와 Kella 부부는 세상을 바꿀...
해마다 여름철이 되면 모기와의 한 판 승부가 벌어진다. 물리면 가려운 것뿐만 아니라 특히 최근에는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이 모기로 알려지면서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모기를 매개체로 삼아 전염되는 질병은 지역에 따라 다양하다. 하지만, 이 모기를 잡아 질병을 밝혀내는 과정은 그리 만만치가 않다. 먼저 모기를 잡는 과정부터 험난하다. 죽이지 않고 생포해야 하기 때문이다. 원래 벌레를 잡기 위해서는 드라이아이스 같은 것으로 벌레를 유인하기도...
이제 곧 장마가 시작된다. 이 맘때가 되면 일기 예보를 아무리 열심히 챙겨봐도 곧 잘 잊어버리는 게 바로 우산이다. 그래서인지 주변에는 비 올 때 사모은 우산만 한 트럭은 족히 넘을 것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그렇게 산 우산들은 집으로 갈 운명은 아니였는지 지하철에 도서관에 어딘가에 두고 잊는 경우가 꽤 많다. 비 올때 우산 빌려 주는 사람 어디 없을까?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우산 빌려 주는 사람은 없어도 서비스는 있다. 바로...
폐타이어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스피커도 될 수 있고 가방도 될 수 있고 신발도 될 수 있다. 몬드 디자인에서는 그렇다. 올해로 10년 차를 맞은 몬드 디자인에서는 폐타이어로 세상에 없던 것들을 만들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만들 예정이다. 이번 ‘비영리를 위한 혁신’은 비록 비영리는 아니지만 많은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일본 기업 몬드 디자인을 만나고 왔다. 2015년 레드닷 디자인 상*을 축하한다.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가? 한때 일본에서 재활용품으로 만든...
언제 동물원에 다녀왔는지? 아이들이 있는 집이 아니고서는 동물원에 갈 일이 별로 없다. 굳이 동물원까지 가지 않더라도 다양한 볼 것, 놀 것, 즐길 것이 도처에 있는 상황에서 동물원의 인기는 예전만 못하다. 사정은 외국도 마찬가지였다. 벨기에에 있는 안트베르펜 동물원(Antwerp Zoo) 역시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었고 동물원이 위기에 처했었다. 동물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동물들에게 먹이를 공급해야 했고 동물원은 점점 어려운 처지에 놓여 갔다. 이 동물원은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