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의 5가지 변화 키워드

코로나로 죽음의 공포를 전 지구적으로 느꼈다. 앞으로는 이런 전염병이 더 자주 출몰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울한 소식과 2차 코로나가 돌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유례없는 전 지구적 공포를 경험하고 난 이후이기 때문에 정치, 경제, 사회, 기술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견된다. 이에, 각계 각층에서는 코로나 이후에 대한 전망치, 즉 ‘포스트 코로나’ 논의가 활발하다. 크리베이트에서도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고자 시대적 변화를 반영해 매달 리포트 한 편씩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에서 주목해야 할 변화의 지점은 크게 다음의 5가지로 요약된다.

 

1. 디지털 서비타이제이션

첫째, 디지털화이다. 코로나 이후 컨택하지 않는 비대면, 언택트가 뜬다. 언택트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 이를 단순히 온라인 채널의 확장으로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온라인 강의, 재택근무와 같이 향후 10여 년은 걸릴 것으로 여겨졌던 변화들이 어느 날 갑자기 일상으로 훅 들어오게 되었고, 처음에는 이러한 변화가 낯설었지만 사람들은 이내 적응하였다. 그리고, 디지털이 단순히 편리함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비본질적인 것은 없애고 본질적인 것에 더욱 집중하게 한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 재택근무로 쓸데없이 시간을 잡아먹는 회의대신 짧은 시간에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모든 강의가 온라인 강의로 전면 개편되면서 핵심 내용을 전달하는 데에는 그리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디지털은 단순히 온라인화를 의미했다면, 앞으로 디지털화는 비본질적인 것을 걷어내고 본질에 더 가까이 가고자 하는 노력, 움직임의 일환이 될 것이다. 대면이든 비대면이든 앞으로 디지털이 결합하면서 껍데기를 벗기고 핵심, 알맹이에 집중되는 경향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
이를 한 마디로 정리하면 ‘디지털 서비타이제이션’ 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더하고 이는 고객가치를 높이는 활동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기업들은 다양한 고객 접점과 비즈니스 활동들을 어떻게 서비스로 연결시킬지 고민해야 한다. 디지털은 이를 위한 기본 기술이자 도구이다. 크리베이트에서는 10가지의 디지털 서비타이제이션 유형별로 개별 사례들을 통해 서비타이제이션에 대한 인사이트를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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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태, 비건, 순환경제

둘째, 생태이다. 지금까지 친환경, 지구 온난화, 동물권 이런 이슈들에 대한 논의가 많았지만 코로나는 더 이상 이런 이슈들을 미룰 수 없다는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져주었다. 더 많이 생산할수록 더 많이 소비하고, 더 많이 소비할수록 더 많이 버리는 악순환으로 지구온난화와 기후위기를 초래하였다. 지구가 더워지면 극지방 얼음이 녹고, 얼음이 녹으면 단순히 해수면이 높아지는 것뿐만 아니라 반사판 역할이 없어지기 때문에 더 빨리 지구가 뜨거워진다. 얼어붙었던 땅이 녹으면서 그 안에 갇혀 있던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창궐할 수도 있고, 습하고 더운 공기는 태풍과 허리케인의 연료가 된다. 코로나는 이 불편한 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했다.
개인, 기업, 정부 모든 주체는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런 시대에 지구를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실천 중의 하나는 비건이다. 비건은 단순 먹거리에 대한 태도만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 비건 패션, 비건 뷰티 등 건 라이프 스타일이 확산되고 있다. 기업들 또한 순환경제에 관심을 쏟지 않을 수 없다. 크리베이트에서는 순환경제를 실천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리포트로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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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뉴딜과 재생
셋째, 뉴딜과 재생이다. 코로나로 인한 심각한 경제난을 헤쳐가기 위해 세계 각국은 엄청난 경기부양책들을 내놓았다. 직접적으로 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도 하고, 공공기관들의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하거나 공공 임대 주택 등의 개보수와 같은 뉴딜 정책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고자 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공공 분야 및 마을 재생, 도시 재생에 많은 자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왕 하는 투자라면 제대로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잘 만들어진 공공 건축물 하나는 그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거나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구겐하임 미술관이다. 구겐하임 이래로  많은 곳에서 제2의 구겐하임의 기치를 내걸었지만 모두가 구겐하임이 되는 것은 아니다. 대체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 이에 크리베이트에서는 랜드마크를 필두로 한 도시 재생의 성공 노하우를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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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로봇과 인공지능 
넷째, 로봇과 인공지능이다. 코로나 때문에 사람은 쉬거나 격리되지만, 로봇은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는다. 앞으로 로봇이나 인공지능이 전 산업에 걸쳐 더욱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코로나 이후 이는 가속화될 것이다. 이전에 공장 자동화에 활용되던 로봇은 효율적이기만 하면 되었다. 하지만 사람과 대면해서 인터랙션 하는 로봇은 다르다. 실제로 사람은 인간을 닮은 로봇에 친근함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불안감, 혐오감, 두려움을 느낀다는 언캐니 밸리 이론이 있다. 이에 크리베이트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로봇들을 살펴본다.  그리고, 인공지능과 관련해서 세계 각국의 인공지능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서비스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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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휴먼 
다섯번째, 인간이다. 코로나로 인한 불안과 공포는 다시 우리에게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다. 잘 먹고 잘 쉬고 잘 자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수면에 대한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미국 성인의 30%가 단기적인 불면증, 10%가 만성적인 불면증을 겪고 있는 등 수면장애는 현대인들의 삶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크리베이트에서는 수면 관련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행복하게 늙을 수 있도록 돕는 에이징 테크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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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크리베이트
발행일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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