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권의 트렌드 책을 어떻게 정리하면 잘 정리할까? 고민하다가 책을 덮고 나서도 계속 울림이 있는 단어를 손꼽아보니 ‘갓생’이라는 단어가 남았다. 아마 피상적으로 생각한 갓생과 실제 소비자의 행태로 보이는 갓생이 달랐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면서, 왜 한 때는 욜로더니 이제는 갓생이 되었을까? 그것도 최악의 불경기를 앞두고서. 대체 무엇이, 어떻게 변한 것일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 트렌트는 일시적 유행인 fad와 달라 트렌드는 일시적 유행을 의미하는 fad와 다르다. 드라마...
상사와 부하직원, 어느 한 쪽만 창의적이라면 소통이 잘 될까? 조직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는 것은 마치 손뼉을 마주쳐 소리를 내는 박수와 같다. 왜냐하면, 조직에서는 구상하는 자와 실행하는 자가 구분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두 사람이 동상이몽이라면 아이디어는 제대로 구현되기 어렵다. 창의성의 핵심은 문화 한 명의 천재인가? 나보다 똑똑한 우리인가? 새로운 아이디어는 창의적인 천재 한 명의 노력으로 세상에 나오는 것이 아니다. 창의성이 꽃피려면...
짝을 이뤄 글을 쓰는 상호 글쓰기(페어 라이팅 pair writing) 최근 팀원의 제안으로 상호 글쓰기(페어 라이팅, pair writing)을 해 보았다. 페어 코딩은 들어봤는데 페어 라이팅이라니…… 상호 글쓰기란 말그대로 서로 짝을 이뤄서 글을 써 내려가는 것이다. 사실 시작 전에는 의구심이 많았다. 글 쓰기를 서로 상호 협의해서 한다고? 글을 쓰다 보면 글 자체가 힘이 있어서 내 글인데도 내 마음대로 안될 때가 있는데...
숨이 턱 막히는 아이디어 회의가 싫다면, 어떻게 다르게 할 수 있을까? 뭐가 문제인가? 아이디어 회의, 말만 들어도 답답하고 머리가 아파온다는 사람이 많다.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일 자체가 쉽지 않은데 평소 잘 마주치지도 않던 회사 사람들과 머리를 맞댈 생각을 하니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 사람은 모일 텐데, 아이디어는 과연 모일까? 회의를 하기도 전에 회의감만 앞선다. 뭘 해야 하는가?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으면 그...
모두가 성장해야 한다 성장은 살아있는 생명체의 특징이다. 사람은 누구나 성장해야 한다. 모두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나만 그대로 있다면 퇴보하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성장은 나라는 존재가 이 세상에서 사라지지 않게 하려는 하나의 몸부림이기도 하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변화하지 않고 생존할 수는 없다. 변화는 늘 두렵다 문제는 사람들이 변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변화에 민감하다. 변화를 싫어하기도 하고 변화에 불안해 한다. 대상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