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근미래 모바일 컨셉 발굴
우라나라 스마트폰 보급률은 91%로 글로벌 56개국 중 1위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걸어다니면서도 스마트폰을 보는 사람들을 종종 만난다. 스마트 폰의 미래는 무엇일까?  혹자는 미래의 스마트 폰은 지금처럼 네모난 바(Bar) 타입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탑재한 아마존 에코, 구글 홈이나 스냅챕의 스펙타클 같은 전혀 다른 형태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혹자는 둘둘 말아 다니는 플렉서블 폰 형태라고 예측한다. 과연 미래의 스마트 폰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이다. 본 프로젝트에서는 미학자, 트렌드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를 예측하는 Predicting 방식과 소비자 접점에서 새로운 것을 고민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Visioning Workshop을 통해 미래 시나리오를 도출하였다. 미래 시나리오 도출 시 다양한 시나리오들이 도출될 수 있지만 역시 가장 힘들고 어려운 부분은 어떤 시나리오의 영향력이 가장 클 지 예측하는 부분이다. 이를 위해서 thin data가 아니라 thick data가 필요하다. 수 많은 현상들에 대한 이면을 깊이 있게 살펴야 한다. 스마트 폰이라고 해서 그 주변만 살펴서는 안된다. 제품, 건축, 패션 각기 다른 분야에서 보여지는 수많은 현상과 그 이면. 그리고 그것을 꿰는 변화의 흐름과 방향을 포착하여야 한다. 이를 통해 비록 정확한 예측은 쉽지 않을지라도 최소한 틀리지 않는 답은 도출할 수 있다.

 

INSIGHT
‘과도한 정밀함보다 지혜와 적대적인 것은 없다.’ 에드가 앨랜 포의 <잃어버린 편지>의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미래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 수많은 방법론이 고안되었고 또 이 방법론이 정교한 프레임워크로 시각화되면 사람들은 안심을 한다. 하지만 에드가 앨랜 포의 말 대로 과도한 정밀함은 오히려 지혜의 적이 되기도 한다. 프레임워크는 빠른 시간에 효과적으로 빠뜨리지 않고 두루 챙겨 볼 수 있다는 잇점이 있지만 이를 과신하게 되는 순간 본질을 잃어버리고 껍데기의 망상에 사로잡하기 쉽다. 손가락이 가르키는 방향은 읽지 못하고 손가락 끝만 쳐다보다가 지칠 수 있다. 그래서, 미래 시나리오 도출에서 구체적인 이미지 샷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러한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는 필연적인 이유, WHY에 대한 설명이다.
분야 : Future Insight|New Concept Dev.
고객사 : LG 전자
연도 :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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