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의 여파로 재택근무를 하는 회사가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재택근무가 부러웠던 직장인들 중에서 ‘오히려 출퇴근이 더 나겠다’ 부터, ‘재택근무가 너무 잘 맞는다’까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하지만, 교통 파업, 천재지변 등 예측할 수 없는 사태 때문에 재택근무가 필요한 상황은 계속 있을 수 있습니다. 차라리, 이번 재택근무 기간을 하나의 실험이라고 생각하고, 테스트 기간으로 삼아 제대로된 효과를 따져보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이참에,...
요즘 소비자들은 더이상 소유에 집착하지 않는다. 음반을 사는 대신 음원 사이트에 접속해 음악을 듣고 DVD를 사는 대신 ‘넷플릭스’에 접속해 영화를 본다. 소유 없이 서비스의 본질만 이용하는 구독 경제가 일상이 됐다. 구독 경제(Subscription Commerce)란 말 그대로 일정액을 내면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경제 모델을 일컫는다. 새로운 용어처럼 보이지만 예전부터 우리는 신문을 구독하고 우유를 구독했었다. 그렇다면 지금 주목 받고 있는...
가난하고 열악한 동네는 교육 환경이 좋지 않으니 결석률이 높고, 학교 폭력도 자주 발생한다. 악순환인 것이다. 그런데,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아이들과 함께 꽃과 채소를 기르며 녹색 교실을 연 주인공이 있다. 바로 스티브리츠 선생님이다. 미국에서 가장 가난한 곳, 뉴욕의 소말리아라고 불리는 사우스 브롱스의 교사 스티브리츠. 그에 대해 흔히 처음 부임한 교사로서의 열정 같은 것을 떠올리기 십상이지만, 그 역시 다리 부상으로 농구 선수의 꿈을 접고 어머니의 권유로 교사가 되었을...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4차 산업 시대에 빠지지 않고 이야기되는 것이 바로 ‘창의력’이다. 하지만, 창의 국어, 창의 수학, 창의 영어. 온통 ‘창의’ 딱지로 도배된 현실 속에서 일본의 교육 혁신 기업 비비타(VIVITA)는 아이들이 어떻게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지를 제대로 보여준다. 도쿄에서 2시간쯤 걸리는 지바현에 있는 츠타야 서점 2층에는 비비타가 운영하는 비비스톱(VIVISTOP)이라는 공간이 있다. 비비스톱을 수식하는 단어는 많다. 학교, 작업실, 놀이터, 메이커스....
요즘 아이들에게 장래 희망을 물어보면 ‘유튜버’라고 대답하는 아이들이 많다. 유튜버는 유튜브에 콘텐츠를 올리는 사람을 의미한다. 2005년 등장한 세계 최대 무료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는 전 세계 10억명이 사용하는 영상플랫폼이다. 10대들의 경우 모르는 것이 생기면 맨 먼저 유튜브에서 검색할 정도로 유튜브의 인기는 뜨겁다. 만화, 영화, 음악, 뷰티, 외국어 등 없는 것 없이 수많은 콘텐츠가 제공되는 가운데, 유튜브로 의수까지 만든 아빠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인...